차근차근 게임코딩 조지기
Game Builder Garage Games
2021-07-08
요새 코딩한다고 게임도 이런걸 하냐
최근 뭔가 해보겠다고 블로그도 하고 코딩도 손대고 하더니만 게임까지 이런걸 하는지 모르겠다.
뭐 사실 이 게임은 6월에 나올때부터 하고는 있었지만, 이왕 블로그 하는 김에 이런것도 한번 올려보기로 했다.
꾸준히 계속 이걸로 뭔갈 만들곤 있었으니까. 여튼 이번에 만든건 이렇다.
The Boss Battle
일단 이게 이번에 만든것 개요.
그냥 간단하게 보스를 잡는 게임을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제목도 그냥 보스전이라고 대충 지음…
일단 간단한(?) 매커니즘을 이용해서 타이틀 화면과 HUD를 만들었다. (체력이랑 스테미나는 시작한 후에 뜨게 하고 싶었지만 문제는 늘어나는 사물 노든은 텍스처를 지원 안해서 그게 안됐다)
(타이틀 화면이다. 아무 버튼이나(-나 +나 홈버튼, 녹화번튼은 안되더라) 누르면 시작한다.)
그래서 시작을 하면 이제 막아놨던 조작 입력들이 먹히면서 본 화면으로 포커싱된다.
(시작된 본 게임 화면. 스샷이라 티가 안 나지만 저 보스녀석 훨윈드를 쓰고 있다.)
일단 플레이어 액션은 대충 이동(달리기)/공격/대시/가드 정도만 만들었다. 구색만 살짝 갖췄지 진짜 볼품없긴 하다.
뭐 메인은 보스를 잡는 게임이니까.
그래서 보스 패턴은 총 3개 (분노모드 시동, 분노모드시 추가패턴 까지 더하면 5개) 만들어줬다.
일단 패턴 하나는 아까 잠깐 설명한 훨윈드고, 하나는 연속탄이고 나머지 하나는 강력한 장풍이다.
(장풍들. 이건 구현이 그리 어렵진 않았다.)
그리고 체력 반을 까면 소리를 지르면서 분노모드가 되고 이펙트가 나오는 시스템을 구현했다.
(저렇게 분노모드가 켜진다. 저때 가까이 있으면 물론 맞는다)
분노모드시 뛰어오른다음 찍으며 비슷한 이펙트로 폭발을 일으키는 패턴도 있다.
그걸 다 넣으니 이런 느낌으로 나왔다.
그래서 어떻게 만든건가
물론… 저거 만드는데 고생을 안 한건 아니다. 카메라 워크나 패턴들 꼬여서 일일히 수정하는 것도 일이었고.
일단 게임 뒷면 페이지를 보면 이렇다.
(전체샷이시랍시고 찍었지만 사실 이보다 더 넓게 썼다. 나머진 화면에 나오지도 않음)
(HUD와 게임 시작 관련 메커니즘)
(분노모드 관련 매커니즘)
이렇게 보니 진짜 코드 스파게티마냥 더럽게 짰네. 다음부턴 좀 예쁘게 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