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분투는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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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ble한 Stable Diffusion을 위해

노는 노트북에 Stable Diffusion 용으로 사용하게 되면서, 여러 생각이 들었다.
앞으로 이 노트북이 더 많이 서버 목적으로 쓰일 가능성이 있는데, 그렇다면 무거운 윈도우보단 가벼운걸 까는게 낫지 않을까?

어차피 난 노트북이 2개다. 윈도우를 고집할 이유는 없지.
그래서 리눅스 계열의 운영체제를 설치하기로 했다.

물론 아치 리눅스 같은 모든 걸 다 커스터마이징하는 선택지도 있었다만, 그런 건 내가 손대기엔 너무 버거운 영역.
그나마 GUI가 친절하다고 하는 우분투를 깔기로 했다.

험난했던 설치과정

우분투 공식 홈페이지의 안내대로 부트 디스크를 만들고…
윈도우를 밀면서 우분투를 설치하고… 까진 좋았는데,

한영 전환이 안된다…
이걸 해결하는덴 또 한 고생.

그리고 Stable Diffusion WebUI의 포트를 개방하고 집 공유기에 포트포워딩을 아무리 해도 제대로 외부 접속이 안 되는 상황이 발생.
결과적으로는 옵션 상으로 --listen을 안 넣어줘서 제대로 서버 연결이 되지 않은 상황이었던 것이 문제였다.

하는 김에 도메인도 하나 사서 거기다 올려놨다.
도메인은 예쁘다.

앞으로 더 할 것

이제 Stable Diffusion을 위한 환경 세팅은 거의 다 되었다.
윈도우랑 비교하자면 30% 정도는 성능면에서 개선된듯?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체감이지만.

남은건 LoRA 학습법을 익혀서 원하는 캐릭터를 뽑아낼 수 있도록 하는 정도.
이건 또 깨나 고생 할 듯 하다.

그 외에 음성 학습 체제도 구축을 해야한다…
언제 다하냐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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